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강원 및 서울·경기·경북 등에서 펼쳐지는 제98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충북은 6개종목에 13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번 동계체전은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대회준비(테스트이벤트) 때문에 빙상, 스키(스노보드), 컬링, 바이애슬론(일반부) 종목별 사전경기가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지에서 분산 개최된다. 충북은 충북체육회의 참가신청 마감 결과 빙상, 스키, 바이애슬론, 컬링, 산악, 봅를레이·스켈레톤 등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포함한 6종목에 선수 100명, 경기임원 30명이 출전한다.

종목별 참가인원은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26명, 쇼트트랙 4명, 피겨스케이팅 6명 △스키 알파인 18명, 스노보드 3명 △바이애슬론 6명 △컬링 30명 △산악 1명 △봅슬레이·스켈레톤 6명이 각각 참가한다. 충북 선수단은 그동안 체전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닦아왔다.

이번 동계체전에서는 알파인(스키)종목에서 김종환(솔밭중 3년), 빙상(피겨스케이팅)종목에 전병규(충북예술고 1년) 등이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전으로 열리는 컬링종목은 남·여 고등부(봉명고등학교), 남자 중등부(충일중)의 선전이 기대된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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