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청이 지역 39개 도로건설 사업추진을 위해 예산 4167억원을 쏟아붓는다.

예산은 충남 2335억원(19개), 충북 1832억원(20개)으로 전체 예산의 61.7%(2571억원)가 상반기 조기집행된다.

올해 개통예정 구간은 충남 태안 난면 신장리와 태안읍 남문리를 잇는 원청~태안 2공구 등 7개 사업 총 65.3㎞다.

전체 72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은 총 57㎞ 가운데 23.1㎞를 올 상반기 우선 발주한다.

또 국도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구축, 교통사고 취약구간 개선 등에 342억원 이상 투입된다.

백진호 대전국토청 도로계획과장은 "상반기 중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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