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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한동철 국장이 CJ E&M에 퇴사 의사를 밝혔다.

16일 한동철 국장의 최측근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한동철 국장이 최근 CJ E&M 퇴사를 결정한 것이 맞다"며 "누구보다 CJ E&M에 대한 애정이 컸지만 또 다른 목표를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측근에 따르면 한동철 국장은 그동안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최근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과 프로덕션 설립이라는 두 가지 방향을 놓고 고심해 왔고, 독립 프로덕션 설립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는 상태다.

한동철 국장이 독립 프로덕션을 설립하게 된다면 중국 자본을 투자 받을 가능성도 크다. 앞서 그는 여러 중국 기업으로부터 이미 다양한 제안을 받아 왔다. 또한 매니지먼트에도 관심이 있어 프로그램 제작과 함께 아티스트 영입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동철 국장은 지난 1998년 Mnet PD로 입사해 '스쿨 오브 락', '엠카운트다운', '서인영의 카이스트' 등 다수의 음악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음악 PD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왔다. 또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 101' 등 대형 인기 프로그램 또한 기획, 총괄하며 Mnet에 큰 힘이 됐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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