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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워링이 생각날때!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2017년 01월 16일 월요일 제21면     승인시간 : 2017년 01월 15일 17시 37분
백승식 대전 정림동장
[소방안전실천 24시]

재난영화의 대표작으로 1974년도 미국에서 제작한 ‘타워링’을 꼽을 수 있다. 당시 할리우드의 스타인 폴 뉴먼과 스티브 맥퀸이 열연을 했으며 초고층 빌딩의 화재에 따른 대피와 진압과정 등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고전 명화로 유명하다.

건축가인 로버트(폴 뉴먼)가 자신이 설계한 초고층 빌딩의 준공식에 참석한 날, 설계보다 규격미달의 전선이 사용됐고, 과전압에 의한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되지만 이미 화재는 시작된다. 건물관리 책임자인 마이클(스티브 맥퀸)은 소방대원들과 함께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출하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대형화재로 번지고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한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건물옥상에 있는 대형 물탱크를 터뜨려 화재를 진압하고 영화는 막을 내린다. 한사람의 그릇된 탐욕이 얼마나 많은 생명을 희생시킬 수 있는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다. 이 영화는 1971년도에 사망 163명, 부상 63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남긴 우리나라의 ‘대연각 화재사건’이 모티브가 됐다고하니 참으로 가슴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영화가 만들어지고 40여년이 지난 현재, 초고층 빌딩들은 더욱 늘어나고 화재의 위험에 대비해서 많은 소방시설들을 의무적으로 갖추도록 법과 규정은 강화되었지만 화마는 어느곳에 도사리고 있는지 찾아내기 쉽지 않다. 화재원인은 대부분 천재지변이 아니라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되는 ‘인재’로 소방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화재예방과 행동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주의를 기울인다면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오늘도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소방관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 “당신이 있어 우리는 안전하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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