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김 집배원은 충남 공주 우성면 일대에서 우편물 배달을 하던 중 인근 야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김 집배원은 신속히 119에 신고하는 한편 초동 산불 진압을 펼쳐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를 조기 진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승재 충청우정청장은 “김 집배원처럼 사회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집배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충청우정청은 사회안전망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소중한 자원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철 기자 pf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