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차 산업혁명 신 산업 분야(인공지능·사물인터넷 등)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1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SK플래닛과 함께 뉴(New) ICT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3년간 5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5G(세대) 통신 등 기존의 네트워크 분야 투자 예정액 6조원을 합하면 오는 2019년까지 SK텔레콤의 투자 규모는 11조원에 달한다.

우선 SK텔레콤은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개발자와 스타트업 지원에도 힘쓰기로 했다.

IoT 관련 개발자와 스타트업에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 상용화까지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오픈하우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설립하는 벤처육성센터를 통해 통신 인프라 분야 국내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5G는 오는 2020년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 하반기 시범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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