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11일 청년 고용절벽 해소를 위해 2017년도 기업체별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48개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모두 1474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상담서비스(2곳 150명), 제품생산(3곳 24명), 사무직(14곳 643명), 연구직(15곳 259명), 영업판매(3곳 14명), 기술·건축(9곳 95명), 간호의료(1곳 163명), 기타 6곳(26명) 등이다.

주요 채용기업은 서비스탑(150명), 계룡건설산업㈜(43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20명), ㈜우성사료(10명), 한국수자원공사(180명), 충남대학병원(263명), 대전시(426명), 대전시설관리공단(9명) 등이 신규채용에 나선다. 이는 지역 내 300억원 이상 매출기업과 공공기관 등 모두 150곳을 대상으로 공무원들이 직접 기업체와 기관을 방문해 파악한 결과다. 시는 기업체와 공공기관의 채용 시기에 맞춰 관련정보를 각 대학과 청년인력관리센터에 제공할 예정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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