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후된 시설과 상권쇠락으로 침체에 빠졌던 대전 은행·대흥동이 명품거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 중구는 대전여중을 일원으로 한 대흥동 골목재생 1단계 사업에 이어 지난해 말 옛 대전극장 거리 일원을 대상으로 추진된 골목재생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2011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한 후 대전여중 일원과 옛 대전극장 거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도로포장, 간판정비 및 가로경관 조성사업 등 기반시설을 정비했다.

이에 앞서 구는 으능정이거리와의 연계를 통한 상권회복 등 사업추진에 따른 시너지효과 제고를 위해 시·구비 6억원을 투입해 옛 제일극장 거리 250m 구간에 대한 추가 정비사업을 지난해 말 완료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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