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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MBC 무한도전 홈페이지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됐다. 11일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한 매체에 "'무한도전'이 7~8주간 결방된다. 설 파일럿 '사십춘기'와 '무한도전' 스페셜 편집이 각각 3~4주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는 그동안 재충전의 필요성을 언급해왔다. 지난해 12월 자신의 SNS에 "이번 크리스마스에 산타클로스가 선물을 준다면 한 달의 점검 기관과 두 달의 준비 기간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내비친 바 있다.

이같은 결정은 지난 2012년 MBC 파업으로 24주간 본방송 대신 지난 방송을 내보낸 것을 제외하면 가장 긴 본방송 대체 기간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무한도전'은 프로그램 특성상 매주 다른 내용의 컨텐츠로 시청자들을 찾았다. 그만큼 긴 시간동안 새로운 시도에 대해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부담이 커져왔고 이같은 결정에 이른 것으로 보여진다.

'무한도전'은 해당 기간 동안 프로그램 회의와 녹화를 진행하는 등 완전한 휴식이 아닌 촬영 전반에 대한 정상화 작업과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다시 시청자들에게 돌아올 예정이다.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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