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 신임 회장에 안본환(55·사진) 전 부회장이 취임했다.당진시 송악 출신인 안 회장은 보존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6월부터 한국전통줄다리기연합회 사무국장으로도 활동했다.

당진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10일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보존회와 축제위원회, 송악읍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가졌다. 안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걱정이 앞서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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