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그동안 '천사의 손길 행복+'운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주민 5만여명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운동은 2011년 첫 발을 내디딘 동구만의 대표 복지브랜드로, 기부문화 확산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까지 천사의 손길을 통해 모금된 18억 5000만원을 소외계층의 생계비 등으로 지원했다.

또 틈새가정 돌봄, 동 희망 나눔 지원, 난방시설 지원, 다문화 지원 사업 등 12개 사업과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게도 사용됐다.

구 관계자는 “끊임없는 국내외 악재 속에서도 나눔으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혀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차별 없는 사회복지 수혜를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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