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AI여파로 축산 농가와 관련 식당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동참키 위해 9일 한 닭요리 식당을 찾아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소비촉진 운동은 박용갑 구청장과 경제기업과 직원 등 30여명이 닭요리를 시식해 AI로 얼어붙은 닭·오리 음식의 소비심리를 변화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중구에서 닭요리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태순 대표는 “몇시간씩 음식을 끓여 조리하는 만큼 위험성은 전혀 없으니 안심하고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구는 닭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16일에는 삼계탕 시식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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