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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영화 '라라랜드' 스틸컷
영화 '라라랜드'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의 상을 휩쓸었다. 9일(한국시간) 미국 베버리 힐튼 호텔에서 제74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라라랜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연상, 음악상, 주제가상 등 주요 상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라라랜드'의 남자 주연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이날 생애 첫 골든골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여자 주연을 맡은 엠마 스톤 역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라이언 고슬링)와 배우 지망생(엠마 스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로, 음악영화 '위플래쉬'를 연출했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작품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각본상을 수상한 후 "프로듀서와 아티스트 팀에게 감사하다. 존 레전드, 라이언 고슬링, 엠마 스톤은 내 꿈을 이뤄준 이들이다"라며 "이 영화는 러브 스토리다.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에게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온라인팀 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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