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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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체한 걸그룹 투애니원(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노래로 작별을 고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투애니원이 21일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노래 '굿바이'(GOOD BYE)를 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굿바이'는 갑작스러운 해체로 팬들에게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멤버들의 아쉬운 마음을 담은 곡이다.

이 곡 작업에는 지난해 4월 팀을 탈퇴해 소속사를 옮긴 공민지를 제외하고 씨엘, 산다라박, 박봄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소속사 관계자는 "투애니원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기에 이 곡을 통해 정식으로 작별 인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09년 데뷔한 투애니원은 지난해 11월 해체를 발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남은 세 멤버 중 씨엘과 산다라박은 YG와 재계약을 했지만 박봄은 소속사를 떠났다.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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