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장기간 방치된 무연고 간판 일제 정비에 나선다. 이에 따라 각 구청별로 조사반을 편성, 실태를 조사하고 무연고 간판 132개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정비 대상은 △사업장 폐쇄로 장기간 방치된 간판 △노후가 심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간판 △도로변에 주인 없이 방치된 지주이용 간판 등이다. 시는 주인이 있는 경우 자진철거를 유도하고, 주인이 없는 경우 건물주(관리자)의 동의를 받아 철거를 할 계획이다.

이진석 시 도시경관과장은 “설 명절 이전까지 무연고 간판을 정비해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의 이미지를 선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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