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유해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오는 7월말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야생생물관리협회과 모범엽사 등으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구성하고 산서지역 등 민원신고지역을 중심으로 멧돼지, 고라니, 꿩 등 유해 야생동물 포획활동을 펼친다.

이번 피해방지단 운영은 수확기가 오기 전 적정한 개체수를 유지해 농작물 피해를 사전예방하고 인력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구성됐다. 또 피해방지단은 겨울철 먹이부족으로 멧돼지 등 야생동물의 도심출현 발생 가능성이 높아 경찰, 소방관의 보조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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