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복지강화에 초점을 맞춘 2017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별도 인력증원 없이 유사 중복기능을 통·폐합해 비효율 요소를 제거했다. .먼저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재난수준의 감염병 위기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존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이 맡던 업무를 감염병관리담당을 신설해 전담케 했다.

또 대전시 복지분야 특수시책인 희망티움센터를 판암2동, 가양1동 등 5개 동에 설치하면서 맞춤형 복지와 사례관리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무과 부과1담당을 취득세담당으로 부과2담당을 재산세담당으로 바꿨고 안전총괄과 재난복구담당은 재난관리담당으로 변경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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