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병·소외이웃 등 지원, 내년 매주 금요일 1면 사연소개

충청투데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함께하는 ‘러브투게더 캠페인’이 대전지역 시민들의 관심 속에 따뜻하게 마무리됐다.

올 1월부터 한 해 동안 대전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는 ‘러브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성금이 모였다. ‘러브투게더 캠페인’은 지역 내 희귀난치병·가정빈곤·주거빈곤 등으로 힘들어하는 아동들의 상황을 지면을 통해 알리고 대전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을 모아 사연의 아동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오중식 △오성철강 유재욱 △신현국 △대전삼성블루팡스배구단 유광우 △백하은 △이룸교회 △한국수자원공사 △조기연 △이미리 △이성희 △김혜숙 △김지현 △김중배 △강은경 △행복하자친구한그루 △김건희 △임은영(조슈아갤러리) △반송초등학교 4-3 △㈜앤앤컴퍼니 △이범일 씨 등이 동참했다. 많은 대전 시민들의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은 12명의 사연 주인공 아동들에게 각각 치료비와 주거지원비, 경제적 지원비 등으로 지원됐다.

충청투데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하는 ‘러브투게더 캠페인’은 2017년에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매주 금요일 지면 1면을 통해 지역 아이들의 사연이 소개된다. 함영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은 "러브투게더 캠페인이 대전 최초로 언론과 함께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도움주신 후원자님의 나눔에 감사함을 전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모두 대전 시민분들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더욱 많은 시민분들께서 지역 아이들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은경 기자 ekkang@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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