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대전요양보호사協 업무협약… 공동 캠페인 전개

▲ 27일 김도훈 충청투데이 사장(왼쪽 세번째)과 이병범 대전시 요양보호사협의회장이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람이 함께 웃는 세상-우리함께 좋은 이웃!'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사회복지계의 발전을 위한 캠페인이 본격 추진된다.

충청투데이와 (사)대전시 요양보호사협의회는 27일 충청투데이 대전본사 대회의실에서 ‘사람이 함께 웃는 세상-우리함께 좋은 이웃!’ 캠페인 전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요양보호사에 대한 처우, 요양보호제도에 대한 개선은 물론 사회복지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특히 노인보호시설, 장애인시설, 요양원 등이 자리하는 것을 지역사회가 기피하는 현실을 짚어내고, 요양시설이 지역공동체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캠페인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노인계층의 증가로 ‘실버산업’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요양보호사와 보호시설, 요양시설에 대한 처우개선, 환경문제에 대한 대안도 함께 찾기로 했다.

이병범 대전시 요양보호사협의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대전에 1만 5000여명, 전국 150만명에 달하는 요양보호사들의 권익과 인권 문제를 해결하고, 대전의 복지 발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실버산업의 장밋빛 청사진 속에 숨겨진 취약하고 어려운 상황을 다시금 조명하고 사람과 사회, 복지가 함께 웃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훈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협약을 통해 요양보호 등 복지업계와 지역사회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노인, 장애, 소외계층 등 복지문제에 대한 담론을 제시해 국가정책을 끌어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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