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통해 올해에만 12곳 총 13면의 내집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중구는 이 사업을 통해 총 436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주택가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통행불편과 주민분쟁을 해소키 위해 주차시설이 없는 단독주택 소유자가 신청하면 설치비용의 9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원된다.

동구는 1998년 사업 시작 이후 383곳에 총 436면의 주차공간을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원도심의 특성으로 공영주차장 등 신규 주차공간 확보가 여의치 않은 상황을 해결코자 주민들에게 다각도의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박노승 교통과장은 “골목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내집 주차장 갖기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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