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기 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 3차 회의 및 2016년도 송년회가 지난 15일 청주시 서원구 한 식당에서 열렸다. 오홍지 기자 ohhj2385@cctoday.co.kr
제2기 충청투데이 독자자문위원회 3차 회의 및 송년회가 지난 15일 청주시 서원구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성기선 사장의 연간 주요행사 및 내년도 계획 소개 및 나인문 편집국장의 주요 보도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자문회의에서 독자자문위원들은 올 한 해 충청투데이의 지면쇄신 노력을 치하하고 내년에도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 한 걸음 더 뛰어줄 것을 주문했다.

박연수 독자자문위원장(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은 “지금 우리나라는 무엇이 공적이고 무엇이 사적인지 구분이 잘 되지 않아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며 “충청투데이는 공적인 영역에서 지역사회와 소통과 순기능적 역할을 위해 노력하며 독자에게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임회무 위원(충북도의원)은 “올해 초 신문 활자를 키우며 읽기 쉬운 신문으로 변모하고 기사나 편집 등에서 구성원들이 노력한 흔적이 돋보였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충청투데이가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김종태 위원(SK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 경영지원실 수석CR팀장)은 “독자자문위원회에서 거론된 기획이 신문 1면에 실리고 공공기관의 정책에 영향을 주는 모습을 보면서 독자자문위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우리 사회에 큰 보탬이 되는 언론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신의수 위원(㈜제이비컴 대표)는 “개인적으로 중장년층의 실업문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런 내용을 담은 충청투데이의 기획시리즈가 이에 대해 고민해보는 역할을 해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독자자문위원들의 자문에 대해 김승한 논설위원은 “독자자문위원들의 조언이 지면개선에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박병훈 보은·옥천 담당 부장과 김영복 정치경제부 기자가 우수사원 표창을 수상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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