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국립전파연구원과 전자파 차단제품 19종(휴대전화 관련 11종, 생활용품 8종)의 전자파 차단 성능을 조사한 결과 모두 효과가 없었다.

휴대전화에 붙이는 스티커 4종과 쿨패드, 케이스, 카드 각 1종 등은 전자파 흡수율을 일부 감소시켰으나 안테나 성능을 저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파우치 1종은 전파를 아예 차단해 스마트폰의 송·수신이 되지 않았다. 전자파를 차단한다는 생활용품 8종도 전자파를 차단하지 못했다. 이정훈 기자 classystyl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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