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411억 확보… 총 사업비 규모 3518억원 달해
한상기 군수·성일종 국회의원 국·도비 확보 노력 결실

태안군이 2017년도 신규사업과 계속사업비에 대한 예산 확보에 나서 총 197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한상기 태안군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성일종 국회의원과 함께 그동안 직접 중앙부처와 충남도 등을 방문, 지역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예산 확보에 나서 결실을이뤘다.

이중 내년도 신규 사업은 41건으로 내년도분 확보 금액은 411억이며 이는 총 사업비 규모가 3518억원에 달하는 중·장기 사업으로서 군의 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는 데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주요 신규사업 중 △태안기업도시-서산웰빙특구 간 연결교량(부남교) 건설 사업 설계비(10억원) △원청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설계비(5억원) △지방도 603호(삭선-반계) 4차선 확포장 사업 설계비(3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25억원) △도민체전 준비사업 및 보조경기장 조성사업(14억원) 등은 태안의 미래성장 동력이 되는 획기적인 대규모 투자사업으로 향후 ‘행복한 군민’ 시대를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중 원청사거리 입체교차로 설치 사업은 국도77호선과 국가지원지방도 96호선이 교차하는 병목지점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대규모 SOC 사업으로 군은 총 사업비 150억원에 대한 설계비 5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군수는 “전 공직자들과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함께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내년도 군이 계획하는 주요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군 현안사업의 조기 해결을 위해 앞으로도 관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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