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3.jpg
▲ 사진= 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이경규와 강호동이 또 한 번 한끼를 얻어먹기에 성공했다. 지난 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청담동에서 한 끼를 얻으러 다니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은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곳이 대부분인 청담동에서 한끼를 얻어먹기가 쉽지 않았다. 어떤 집에서는 강호동에게 "강호동이 누구에요?"라고 되물어 강호동을 당황케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마사지를 받아야 한다", "우리는 이미 먹었다", "반찬이 없다" 등의 이유로 거절당했다. 이에 이경규는 "역대 가장 최악"이라며 힘들어 했다.

마음이 급해진 두 사람은 불이 켜진 반지하를 발견하고 무작정 찾아 갔다. 집에는 홀로 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청년이 막 컵라면에 물을 붓고 있었다. 청년은 선뜻 강호동과 이경규를 반겼고, 함께 밥을 먹었다.

청년과 함께 컵라면을 먹던 두 사람은 "그동안 밥을 준 분들에게 미안하지만, 오늘이 정말 맛있다"고 소감을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한끼줍쇼'는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의 저녁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신개념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