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일 중학교 축구팀 전의중 축구공·훈련조끼·유니폼 등 전달
내년부터 소년체전 대표팀 참가

▲ 세종시체육회가 전의중학교 축구팀에 체육꿈나무육성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의중학교 제공
세종시체육회가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유일한 중학교 축구팀인 전의중학교(하재훈 FC)에 유니폼 등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정상진 전의중학교장, 김순공 축구협회장, 이양훈 부회장, 강현우 전무이사 등이 참여했다.

지원한 용품은 축구공, 훈련조끼, 파카, 땀복, 유니폼, 츄리닝 등이다. 지난 2014년 1월 창단된 이 클럽은 초등학생 5명, 중학생 15명이 모두 20명의 선수로 구성됐고, 지난 2016년 11월 전의중학교와 협약으로 내년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단일팀 세종시 대표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석원웅 사무처장은 "이번 축구용품 지원은 미래의 한국축구 꿈나무들에 대한 자긍심과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이 보다 좋은 환경 속에서 축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상진 전의중학교장은 "세종시체육회에서 축구용품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읽지 않고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