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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영화 '판도라' 스틸컷
재난을 소재로 다룬 영화 '판도라'가 오늘 개봉한다. '판도라'(감독 박정우/ 제작 CAC 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영화 개봉일을 맞아 4DX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4DX 의자는 지진으로 흔들리는 땅의 느낌을 생생하게 살려내며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거대한 물체들이 무너져 내릴 때 느껴지는 진동효과는 실제 지진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실감나게 표현한다.

또 지진의 여파로 원전이 폭발하는 순간 뿌옇게 등장하는 안개 효과는 시각적인 긴장감을 더하며 극적인 효과를 자아낸다.

이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재난에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의 시선을 혼란스러운 카메라에 그대로 담아 움직이는 4DX 의자효과로 표현한다.

이처럼 재난 상황을 다루는 장면과 드라마에 집중된 장면에서 각각 다르게 나타나는 4DX 효과의 차이는 감정선이 고조될수록 더욱 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 모든 것을 삼켜버릴 듯 강렬한 원전 폭발의 순간에는 머리카락을 날려버릴 만큼 강한 바람을 뿜어내고, 폭발물의 잔해가 하늘로 치솟을 때는 에어샷 효과가 얼굴을 강타한다. 특히 대형 버스부터 헬기까지 각종 이동수단의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묘사되는 4DX의 효과를 통해 관객들은 한 층 업그레이드된 압도적인 스케일의 재난 블록버스터를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올해의 대미를 장식할 국내 최초 원전 재난 블록버스터 영화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다. 오늘(7일) 개봉.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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