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내달 15일 한층 향상된 모습으로 천안시민들을 찾는다.

지난 19일 안산을 시작으로 전국 21개 도시투어에 돌입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이 12월 15일 오후 7시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오페라와 뮤지컬 그리고 합창으로 재현한 작품이다. 이야기풍 가사를 바탕으로 한 여러 악장의 성악곡을 가리키는 ‘칸타타(Cantata)’는 독창·중창·합창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이자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보리스 아발랸(Boris Abalyan)이 지휘를 맡는다. 이번 전국 순회공연의 수익금은 아이티 등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의 자선공연 및 국내 소외계층과 청소년들을 위한 공연에 사용된다.

천안=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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