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MOU·현장판매 등 성과

대전시는 최근 열린 중국하이테크페어(심천 개최)에 지역 기업들이 참여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행사를 통해 계약(1건, 300만달러)과 MOU체결(3건, 2500만달러), 현장판매(3만 2000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매년 행사장에 대전공동관 운영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이노템즈 등 12개사를 선정해 부스임차, 바이어 매칭, 물품운반 및 통역 지원 등 참가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 ㈜엑셀랩은 중국 톈진 소재 National Culture & Technology사와 산소캡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또 ㈜메가트리에이트는 홍콩기업과 가습기, 기타 제품의 판로를 함께 개척하기로 하고, 기술제휴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시는 전시회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 DB를 구축하고, 세심한 사후관리를 통해 수출 상담과 MOU체결 성과가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홍 시 산업정책과장은 “전시회 참가지원이 단순한 행사참가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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