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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창시장 작지만 알차다

지민이의 식객 http://blog.daum.net/hitch

충청투데이 cctoday@cctoday.co.kr 2016년 11월 22일 화요일 제11면     승인시간 : 2016년 11월 21일 18시 51분
청주 사창시장은 청주 육거리 시장에 가려진 느낌의 시장이지만 교통편은 편리해서 청주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상당공원과 오송을 가로지르는 메인 도로에 위치한 청주 사창시장의 '사창(社倉)'은 정부 양곡을 보관하던 것에서 유래하였습니다. 특히 이곳에는 ICT특화지원사업으로 1억5000만 원을 들여 설치한 증발 냉방장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무더웠던 올해 여름, 전통시장 최고의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더울때 그런 냉방장치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제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보통 사람들은 추석을 한가위라고 부르는데 한 해의 추수를 감사하는 우리나라 가장 큰 명절로 크다라는 뜻의 한과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가 합쳐진 것으로 8월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추수하고 수확하는 때이기에 이때만큼은 과일이 시장에서 눈에 자주 띄입니다.

한여름이 지나가서 그런지 증발 냉방장치가 작동하는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시장 아케이드 양쪽에 설치된 분사노즐에서 뿜는 미세분무를 분사팬으로 시장 구석구석까지 날려보내는 방법으로, 내부 온도를 4℃ 가량 낮추는 것은 물론 실내 공기질까지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있다고 하니 전국 전통시장에 설치되면 이용객들이 많아지는 효과까지 있을 듯 합니다.

추석 전날에 와봐야 하나요.

생각보다 이용하는 사람은 많지는 않은편 이었습니다. 이곳을 관리하는 분의 말을 들어보면 2016년 7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사업비를 투자해서 사창시장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발굴해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골목형 시장 육성과 매칭이 되는 부분이네요.

맛있는 파김치라고 쓰여 있으니 왠지 맛있어 보입니다. 이곳의 한 반찬가게는 월 8,000만원의 매출까지 올린다고 하니 거의 중소기업 수준인 것 같습니다.

의성마늘도 이곳에서 구입해볼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의성에서 생산되는 의성마늘은 한반도 역사에서 조상대대로 재배되어온 토종 마늘입니다. 특히 의성마늘은 즙액이 많아 살균력이 강하고, 독특한 향기와 매운 맛과 단맛, 알싸한 맛 등 다섯 가지 맛이 고루 함유되어 있기로 유명합니다. 그런 특징 때문인지 의성 마늘하면 마늘에서 가장 인기가 많기도 합니다. 의성군은 큰 일교차와 긴 일조시간, 적은 강수량과 혈암으로 이루어진 토양은 점토가 알맞게 섞여져 있어 마늘의 적합 재배지입니다.

소고기를 파는 음식점에 가면 서비스로 나오기도 하는 천엽입니다. 보통 집에서 사다가 먹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음식점에서는 가끔 접하기도 합니다. 소 반추위이ㅡ 제 3위로 점막 주름의 얇은 주름이 정말 많아서 천엽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중략)

(이 글은 11월 18일에 작성됐습니다-이 사업(기사)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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