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을 지나는 학생들의 손을 붙잡고 “손난로 받고 수능 대박나세요”를 외치며 격려. 수험생의 손을 잡고 함께 등교하는 학보모에게는 수능 전후 청소년 탈선이 심해질 우려가 있으니 선도와 보호에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청주 대성고에선 새벽부터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 학생 60여명이 대성고 정문 앞에서 핫팩을 터뜨리며 수험생들을 격려.
오후 5시경 일신여고·충북여고·주성고 학생 100여명이 합류하자 학교별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기도. 응원에 참여한 위지향(16·중앙여고 1) 양은 “목이 갈라지고 피곤했지만 선배들이 시험이 잘 봤으면 하는 마음에 열심히 응원했다”며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