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2일 노은3·4지구부터 대전둘레산길 8구간(신선봉)을 잇는 등산로를 개통하고, 이를 기념키 위한 ‘주민과 함께하는 가을산행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구의원과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퓨전클래식 연주 관람을 시작으로 개통구간을 함께 산행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등산로는 기존 대전둘레산길 8구간에서 노은지구로 이어지는 2.7㎞ 구간의 중간 하산 등산로 개설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 등산로 개통으로 노은3동에서 신선봉까지 왕복 3시간 이내로 완주할 수 있어 주민들은 부담없이 여유롭게 등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허태정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자연을 충분히 활용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선경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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