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수학 과정에 창의적 접근이 필요한 서술형 문제들이 증가함에 따라 수학을 어려워하는 초등학생들이 많아졌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은 창의 수학 교재인 '문제 해결의 길잡이'를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 방법을 소개한다. 수학적 사고력이 중시되는 초등 수학 교육에서는 주어진 정보를 논리적으로 분석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는 힘이 중요하다.

따라서 아이들이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기에 앞서 문제에서 드러난 정보와 숨겨진 정보를 구분하고 찾아내는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어진 정보를 분석해 문제의 의도를 파악하고 나면 아이 스스로 적절한 문제 해결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스스로 터득해 익숙해지는 것이 가장 좋으므로 누군가 옆에서 풀이방법을 알려주는 것 보다는 아이가 직접 고민해보고 여러 가지 전략을 함께 문제에 적용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때 식 만들기, 그림 그리기, 표 그리기 등 다양한 풀이 전략을 제시하는 학습 참고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문제 해결의 길잡이'는 까다로운 서술형 문제와 스토리텔링 문제까지 수록해 기계적인 공식대입이 아닌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래엔 담당자 홍성철 팀장은 "수학적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개인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수준에 맞는 단계별 참고서를 활용하여 학습효과를 높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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