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본 프로젝트의 총괄책임자인 공주대 권이균 교수와 참여기관의 연구책임자 및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시추와 성공적인 실증을 위한 주입공 첫삽을 떳다.
본 프로젝트는 공주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석유공사, 현대건설, 지오텍컨설탄트, 한양대, 충남대, 서울대, 동아대 등 참여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3.5년간('13.8. ~ 16.12.) 약 183원을 정부 사업비로 지원받아 미래 핵심산업인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의 기술을 국내 최초로 해상 저장소에서 실증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현재 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CO2 주입실증을 위한 해상 플랫폼을 완공하고 주입실증을 위한 CO2 주입공 시추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시추작업이 마무리된 후 주입설비를 완공하여 주입실증을 실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국내 CCS 대용량 실증 및 상용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국내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은 물론 전세계 온실가스 감축 및 CCS 기술 신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