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지난달부터 건축공사 본격화
국비 51억·도비 35억 등 투입
내년까지 종합휴양관광지내 완공

천안지역 스파 산업을 선도할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천안시는 충남테크노파크 바이오센터와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10월부터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축공사를 시작으로 장비구축 및 프로그램 등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는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병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연계기반을 통해 조성된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에는 국비 51억 원, 도비 35억 원, 시비 35억 원, 민자 37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까지 동남구 용원리 716 천안종합휴양관광지 내에 건설된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는 2413㎡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1794.36㎡ 규모로 건립되며 △체형분석 △스파핏 △수치료실 △뷰티스파&테라피 △스파 관련 생산시설 등 스파체험 및 융복합사업화센터로 운영된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는 2017년 5월 건축공사를 완료한 후, 장비구축 및 시운전을 통해 2017년 11월 개소할 예정이다.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의 세부 프로그램은 치료와 뷰티&힐링, 프라이빗 스파와 퍼블릭 스파로 구성된다. 세부프로그램으로는 △메디컬뷰티&바디(아쿠아시설·측정장비 이용) △재활 및 자세교정 △통증완화 등 신체개선 △마사지 등 맞춤형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스파 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테딘워터파크, 천안예술의전당, 독립기념관을 연결하는 문화관광산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유창림 기자 yoo77200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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