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26일부터 5일간 충남 예산 덕산온천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정자치부와 충남도가 주최하고 예산군과 한국온천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숨과 쉼이 함께하는 웰니스의 향연'을 주제로 지난 21일 개막한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계속된다.

덕산온천은 옛 서적에 '효능이 탁월한 약수'로 소개된 바 있고, 실제로 게르마늄 성분을 포함해 근육통, 관절염, 신경통, 혈액 순환 및 세포 재생을 촉진해 주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는 26일 오후 6시 대북 퍼포먼스 등 화려한 개막식 식전행사와 함께 시작된다.

개막식 후에는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덕산온천의 우수성을 알리는 통합치유관과 체험존 등이 마련돼 온천 족욕 체험, 온천 마스크팩, 미스트팩 등 다양한 체험을 하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신비한 온천을 찾아라' 등 온천을 주제로 한 체험과 놀이 등도 마련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2014년 이어 우리 지역에서 온천대축제가 열려 덕산온천을 전국적으로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힐링할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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