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김재정 명예교수<사진>가 최근 전북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개최된 ‘2016년도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총회’에서 ‘토암상(土庵賞)’을 수상했다.

김 명예교수는 제20차 세계토양학대회 한국유치위원장으로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했으며, 한국의 토양학계를 세계적인 토양학계로 끌어올린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김 교수는 "한국 토양학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토암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한국 토양학계를 세계 최고의 학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에서 단 27명만 선정된 'IUSS(International Union of Soil Science·국제토양학연합체) 명예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한국토양비료학회는 1968년 창립된 후 대한민국 토양비료 발전을 위해 사회적 문제 해결, 교육 및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진석 기자 joo30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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