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25일 17만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엑스포시민광장, 한빛탑광장, 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원도심 일원에서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열렸다. 또 지역 내 144개 기관·단체가 참가해 187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달 탐사 원년을 맞아 항공 및 우주 주제관 설치, VR(가상현실)과 증강현실(AR) 등 최신의 과학기술을 시연·체험할 수 있도록 한 주제전시관과 아티언스대전이 열린 원도심, 특구탐방프로그램이 열린 대덕특구에 이르기까지 대전 전역이 과학·문화의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프랑스 우주인과 과학 석학 초청강연, X-STEM 강연, 세계과학문화포럼, 사이언스콘서트, 사이언스 골든벨 과학퀴즈대회, 대전영재페스티벌 등 과학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성심당 과학케이크 나눔 이벤트, 원로 은퇴과학자와 대덕특구 탐방투어 프로그램, 엑스포야외광장에서 한빛탑광장을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 달 탐사관, 삼성전자의 산악자전거, 카누 4D 체험 등도 큰 호응을 받았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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