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26㎡ 최고 189대 1 기록
주변시세보다 최고 80% 저렴
사통팔달 교통 등도 강점 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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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행복주택 조감도. ⓒ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행복주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은 청약률로 이어지고 있다.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수)는 대전도안 20블록 행복주택 청약접수 결과 182가구 모집에 1303명이 신청해 평균 7.2대 1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사회초년생에게 공급되는 26㎡(전용면적) 주택형 우선공급은 18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에선 행복주택 공급대상인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전체 계층에서 모집인원을 훌쩍 넘어섰다. 저렴한 주거비 혜택과 함께 쾌적한 환경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집중부각되면서, 도입 4년만에 '복덩이' 주택으로 전국적 보급확산주택 대열에 선게 주목을 끈다.

대전도안 행복주택은 대전도안 택지개발지구내 자리잡고 있어, 뛰어난 교통, 쾌적한 환경 등 도안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품고 있다.

단지 내 무인택배함,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설치되고, 전용 16㎡형 주택에는 빌트인 식탁겸책상, 가스쿡탑, 미니냉장고가 설치된다. 젊은 세대의 편리한 생활 및 높은 주거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LH의 전략이다. 무엇보다도 주변시세 보다 60~80% 저렴한 수준으로 책정된 임대료가 매력적이다.

대학생·사회초년생을 겨냥한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대전(연접지역 포함) 소재 대학, 기업체 재학(입·복학 예정자 포함) 또는 재직(휴직 포함)중인 자에게 주어진다. 또 대전 거주 무주택기간 1년 이상인 노령자 계층에게 입주자격이 부여된다

LH는 내달 3일 서류제출 대상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8~10일 관련 서류를 접수한다. 이어 12월 12일 당첨자를 발표와 함께 온라인 및 현장 계약을 체결한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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