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스토리가 있는 충남의 명소·명장면 50선 발굴 공모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 디지털 사진 ▲ 일반 영상 ▲ 스마트폰 영상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공모 기간 모두 2천200점의 작품이 제출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영상 부문과 사진 부문에서 각각 두 점의 최우수상을 선정하는 등 70여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정다영씨의 '추억과 미래가 함께 하는 문화유산'과 김지아씨의 '품는다 느끼다 담는다 즐기다'가 선정됐고, 사진 부문에서는 이상운씨의 '외암민속마을'과 이병승씨의 '궁리 소나무'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다영씨의 작품은 추억 속에 남아 있는 문화유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답사를 통한 스토리로 표현했고, 김지아씨는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성주사지 등 보령 관광코스와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담았다.

사진 부문에서 이상운씨는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아침 풍경을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이병승씨는 홍성 궁리 소나무를 석양과 함께 앵글에 담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병희 충남도 홍보협력관은 "많은 국민의 참여 속에 기대 이상의 좋은 작품이 발굴돼 기쁘다"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 홍보 소재로 적극 활용해 충남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jkhan@yna.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