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사업 발굴 보고회 조기 개최
72개 사업 5118억원 확보 총력
정부예산편성 순기따른 대응나서

2018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음성군의 발빠른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이필용 음성군수 주재로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어 2018년 국비 확보 목표를 5118억원으로 정했다.

군의 2018년도 정부예산확보 주요사업은 신규사업 32건과 계속사업 40건 등 총 72개이다. 총 사업비는 3조3100억원이며, 이를 위한 국비확보 목표액은 5118억원으로 정한 것이다.

추진하는 주요 사업은 △국제 여성리더 교육관 건립 △새싹들의 체험교육장 설치 △모래우물 자연체험학교 조성 △음성들깨 6차산업화지구 조성 △음성군 오리클러스터 사업 △백야산림 종합휴양관 조성 △유아숲 체험원 조성 △갑산리 산림욕장 조성 △다함께(무장애)나눔길 조성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금정지, 양덕지 생태공원 조성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생극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용바위골, 구례목, 하양전, 행치 창조적마을 만들기 △금왕테크노밸리산단, 대풍2산단 진입도로와 공업용수도, 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원남그라운드골프장 조성 등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따른 단계별로 대응하고 있다”며 “또 지속적으로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2017년도 정부예산안 중 음성군 관련 예산이 3658억원이 반영돼 지난해에 정부예산확보액 2261억원보다 1394억원이 늘어났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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