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박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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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토요일인 22일 하루 동안 60만1천83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377만8천629명으로 집계됐다.

'럭키'는 역대 코미디 장르 가운데 최단 기간인 개봉 9일째 3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1일째인 이날 4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개봉 2주차 주말 때 관객 수가 많이 줄어드는 것과 달리 '럭키'는 개봉 첫주 말에 이어 2주 연속 60만 명대 관객을 불러모으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배우 유해진의 탄탄한 연기력과 인간적인 매력에 더해 오랜만에 나오는 코미디 영화라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달 25일 전야 개봉을 앞둔 마블 코믹스 원작의 영화 '닥터스트레인지'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에서 '럭키'(36.1%)에 이어 2위(34.5%)를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닥터스트레인지'가 정식 개봉할 경우 '럭키'의 흥행 독주에도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fusion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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