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홈서 현대캐피탈 상대

프로배구 최대 라이벌인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V-클래식 매치 1차전이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

두 팀의 대결은 V리그 최고의 흥행카드로 불리며, 매 경기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연출해 배구팬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 경기에 앞서 양팀은 라이벌전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하고, 원정 관중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등 경기 품격을 높일 계획을 세웠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 양팀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V리그 흥행과 더불어 팬들의 재미를 위해 최고의 명승부가 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1차전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팬과 함께하는 불꽃놀이’를 준비해 홈 경기장을 찾는 관중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V-클래식 매치 2차전은 내달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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