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팬지 http://blog.naver.com/superbaby11

"0세부터 100세까지 3대가 함께 읽는 한국 최초의 그림책마을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온마을 쉼표학교 회원들과 금산 지구별 그림책마을로 가을 나들이 왔습니다. 단체 사진을 찍은 곳은 시원스레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입니다. 우리는 모두 지구별이라는 곳에 소풍을 나온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지구별 그림책마을 건물입니다. 이쁜 그림의 동화책으로 가득차 있는 갤러리 모습입니다. 책을 가지고 인테리어 한 모습이 멋스럽네요^^ 도서관이 정말 탐나네요.

널찍한 책상과 2층 벙커 침대(?)가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책읽는 마을 <레드스쿨>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대안학교랍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관계로 학교 안을 구경 못해서 살짝 아쉽네요~ 이런 대안학교가 제 꿈입니다. 레드스쿨에서는 앞으로 사회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에게 좋은 성품의 리더로 세우기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학생들이 생활하는 기숙사 건물 베란다에 널려 있는 빨래가 왠지 정겹네요. 회원분이 다녀와서 너무 좋다면서 같이 가자고 해서 온 거였는데 생각보다 아름다운 공간에 깜놀!! 와~~~ 정말 이곳에서 살고 싶어요^^ 아기자기한 갤러리와 도서관도 그렇지만 우아한 한옥으로 지은 서당도 고즈넉하니 좋았답니다.

미로로 만들어진 정원 안에 정자 <레버린스>는 회원들의 동심을 자극해서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했네요. 건강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뚜띠쿠치나> 레스토랑에도 2층 가득 책이 꽂혀 있는데 그 자체로도 멋짐이네요^^ 너무 깨끗하게 먹었나요?ㅋㅋㅋ 뚜띠쿠치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으며 온마을 쉼표학교의 나아갈 비전을 공유하며... 행복한 힐링타임을 가졌답니다^^

(이 글은 9월 12일에 작성됐습니다-이 사업은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