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14회 아줌마대축제 개최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일원
30일부터 3일간… 프로그램 풍성

▲ 충청투데이 주최 아줌마 대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대전 유성구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특별무대에서 열린 "제4회 It’s Deajeon 노래교실 가요제" 예선에서 본선진출이 확정된 11개팀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올해로 14회를 맞은 '2016 아줌마대축제(우리농수축산물큰잔치)'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대전 노은농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인 충청투데이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전시, 세종시, 충북도, 충남도, 농협충남지역본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아줌마대축제는 충청권의 다양한 청정 농특산물과 아줌마를 위한 다양하고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정경제의 중심인 아줌마들에게 공연과 전시, 체험 등의 문화 기회를 제공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는 힐링캠프가 될 이번 축제에는 저렴하고 실속있게 소비할 수 있는 농수산물 직거래와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행사 첫 날인 30일에는 개막 특별 이벤트로 소외계층과 불우이웃들에게 나눠줄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가 마련되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1개팀의 아줌마들이 펼치는 노래교실 가요제가 펼쳐진다. 또 이날 오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농수산물 천안경매, 전통혼례' 등 행사를 비롯, 중국 기예단의 박진감 넘치는 서커스 공연과 판타스틱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둘째날인 10월1일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아줌마들을 위해 M-club 회원들이 참여하는 다이어트 댄스 페스티벌이 마련되며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만보기 노래방 등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야간에는 인기가수 홍경민, 문희옥, 전지연 등이 출연하는 아줌마축제 열린콘서트 1부 행사가 마련돼 청명한 가을정취 속에 아름다운 선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줌마대축제 마지막 날인 10월2일에는 대전연예예술단의 특별공연이 마련되며 원조 아이돌 그룹의 멤버였던 바다를 비롯, 심신, 오정해, 지중해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아줌마 열린콘서트 2부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이번 아줌마대축제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우리농수산물 경매가 마련되며 축제 마지막 날에는 행운권 추첨도 예정돼 있다.

한편 아줌마대축제는 상설행사로 충청권 시·군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푸드직거래장터와 토바우 직거래 및 즉석구이, 먹거리 및 풍물장터 등이 마련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값싸고 질좋은 농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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