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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웬만해선그들을막을수없다' 포스터
?SBS가 5년 만에 시트콤을 준비한다. 29일 SBS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새 시트콤 '초인가족'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초인가족'은 각자의 위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사전 거리 인터뷰와 방송게시판을 통한 시청자의 모바일 영상을 공모로 매회 주제를 토크 형식으로 꾸며 일반 대중의 모습도 보여준다.

SBS는 앞서 과거 'LA 아리랑',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등 다양한 시트콤을 히트시키며 시트콤의 왕국이라 불렸지만, 5년 전 '도롱뇽도사와 그림자 조작단'에서 5% 미만의 저조한 시청률로 10회 만에 종영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관계자에 따르면 '초인가족'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와 '쓰리데이즈'를 연출한 신경수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보통 시트콤은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번 '초인가족'은 드라마국이 진두지휘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초인가족'은 오는 2017년 1월 편성될 예정이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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