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그네’ 2대 기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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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식에는 기증 당사자인 조수미씨를 비롯하여 이충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름다운 기증행사를 빛내주었다. 이번 휠체어 그네 기증은 조수미씨 측에서 행복청을 통해 기증 의사를 표명하였고 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행복도시 내 세종누리학교가 기증처로 선정되었으며, 관계기관의 재정적.기술적 협업과 지원으로 설치가 이루어지게 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교육청, 세종누리학교는 이번 기증식을 계기로 행복도시 내 장애학생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교육의 질 향상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각 기관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하여 장애학생들이 행복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어나가기로 했다.
조수미씨는 기증식에서 "그동안 기증을 하면서 환하게 웃는 장애 어린이들을 볼 때마다 행복감과 뿌듯함을 느낀다. 장애 어린이들이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기증을 계속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지역.세대.계층 간 융합을 이루는 조화로운 도시로 '더불어 잘 사는 공생(共生)'의 이념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벽 없는 인간중심도시' 안에서 장애 학생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세종=황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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