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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U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UFC 205'대회에 또 하나의 빅매치가 추가됐다. 27일 격투기 전문 매체에 따르면 UFC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와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오는 11월 13일 'UFC 205' 맞붙는다고 전했다.

현재 UFC에서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코너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을 꿈꾸고 있다. 그는 두 체급 위의 웰터급 네이트 디아즈와의 두 번의 경를 통해 페더급을 넘어 상위 체급에서의 가능성을 스스로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지속적으로 UFC에 상위 체급과의 대결을 원한다고 밝혀 왔으나 최근 데이나 화이트 대표가 자신의 체급으로 돌아가라는 입장을 표해 이번 대결은 성사되지 않을 것으로 보여졌다. 그러던 화이트 대표가 맥그리거의 뜻을 결국 받아들였고 이번 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이번 대결은 페더급 챔피언인 코너 맥그리거가 타이틀을 보유한 채 라이트급 챔피언인 에디 알바레즈에게 도전한다. 맥그리거가 알바레즈를 꺾게 된다면 두 체급의 타이틀을 동시에 보유하게되는 역사적인 파이터로 기록될 것이다.

현재 맥그리거는 통산 전적 20승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알바레즈는 28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는 라이트급이 아닌 웰터급의 디아즈를 최근 경기에서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렇다면 한 체급 위의 챔피언과의 대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과연 실력과 배짱을 동시에 갖춘 맥그리거가 다시 한 번 체급의 한계를 뛰어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UFC 205'에서는 맥그리거와 알바레즈의 빅매치와 더불어 타이론 우들리와 스티븐 톰슨의 타이틀전, 요안나 예드제칙과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의 타이틀전도 함께 열린다.

'UFC 205'는 오는 11월 13일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질 예정이다.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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