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풍 작가는 '조미료'라는 주제에 맞춰 가인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해 멕시코 풍 부리토 덮밥 '블링토볼'을 만들었다. 시식에 들어간 가인은 "읍!"이라는 짧은 탄성을 지르며 "조미료 가루를 지금 퍼서 먹고 있는 것 같아요"라고 밝혀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식을 계속 이어가던 가인은 "아휴~ 속 쓰려!"라며 역대급 충격 시식평을 남겼다. 특히 그는 "앞에 먹었던 음식들의 맛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가인이 김풍의 손을 들어준 것. 가인은 오세득 셰프의 음식이 좀 더 고급요리긴 했지만, 김풍의 음식에 좀 더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어느 집 냉장고에나 있을법한 재료로 셰프들이 요리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팀 cctoda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