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 스크린도어 세계적 관심
佛 파리 방브역 시범운영 협약
협약 내용은 VPSD컨소시엄사인 에스트래픽㈜와 ㈜대명엔지니어링, 우리기술㈜이 파리의 방브(Vanve)역에 2017년 6월까지 VPSD 제품의 설계와 제작 및 시공을 포함하고 있다.
이 협약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구본환 철도안전정책관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철도 R&D에서 확보한 기술로 지금까지 수입만 하던 철도 선진국에 역수출하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가 되었다"고 했고, 프랑스 철도청(SNCF) PIERRE MESSULAM 부사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SNCF가 운영하는 프랑스의 철도역사에 한국의 승강장 상하 안전설비인 VPSD 제품을 확대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컨소시엄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철도관련 주요 제품을 공급하는 오스트리아의 Voestalpine(사)와 협약을 체결하여 VPSD를 유럽에 공급하는 교두보도 마련하였으며, 유럽의 주요 철도운영사들이 프랑스 SNCF와 협약식을 지켜보면서 많은 관심을 표명하여 2조 규모의 유럽 VPSD 시장에 청신호를 보내주었다. 이 협약은 한국교통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철도시설공단 등의 후원으로 진행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