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지역 내달 아파트 분양물량이 세종 6200여 가구를 포함, 1만여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6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10월 충청권 지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1만 15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308가구, 세종 6208가구, 충남 120가구, 충북 3518가구가 각각 포진됐다. 내달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9만 6855가구로 2000년 이후 최대치(10월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월(7834가구) 대비 761.8%(5만 9682가구)증가한 6만 7516가구, 지방은 89.8%(1만 3880가구) 증가한 2만 9339가구가 분양된다. 부동산 114는 건설사들이 추석연휴로 인해 분양 일정을 가을 분양 시즌인 10월로 미루며 분양예정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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